요즘 날씨는 벌써 여름이 시작된 것 같이 더웠는데요.
주말에 봄비가 내리니, 많이 선선해진것 같습니다. 저녁 반찬도 할겸 비온 뒤 텃밭에 쌈채소 뜯으러 다녀왔습니다.
베란다 텃밭은 2주전과 달라진게 별로 없는데, 거기에 비하면 부모님이 하고계신 주말 농장은 벌써 숲이네요 ^^
비온 뒤 텃밭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궁금하신 분들 함께 보실까요?
날씨가 따뜻해지니 상추가 잘 자라네요.
뜯어주길 바라는 쌈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.
비온뒤 녹색이 싱그럽습니다.
며칠 새 어찌나 컸는지 3살 딸내미가 잎을 우산이라고 들고 다니네요. 보기엔 억세보이는데 부드럽고 맛도 좋네요.
심은지 얼마 됐다고, 쌈채소들은 벌써 숲이 됐습니다.
언제 다 따죠?
아삭이 상추는 늦게 심어 그런가 아직 조금 있어야 할 것 같네요. 다행입니다.
2주일 전에 싹이 났던 아욱입니다. 벌써 솎아줘야 할 만큼 컸습니다.
아욱과 함께 된장국 끓이면 좋은 근대도 많이 컸습니다.
당근도 이제 본격적으로 자라기 시작하네요.
토마토는 얼마 크지도 않았는데 벌써 꽃이 폈습니다. 곧 먹을 수 있겠네요 ^^
고추도 한참 크고 있습니다.
가지는 아직 조금 기다려야 할 것 같네요.
오이도 이제 본격적으로 크려나 보네요.
씨로 뿌린 시금치는 생각보다 싹이 많이 나지 않았다고 서운해 하시네요.
올해는 감자까지 심었습니다. 여름 되면 감자 실컷 먹을 수 있겠네요!
부모님 밭 매는 사이에 이만큼 뜯었습니다. 날 더워지면 더 많이 나올텐데 올 여름 신선한 쌈은 원없이 먹을 수 있겠네요^^
고기와 함께 신선한 쌈으로 저녁을 배부르게 딱~~
싱싱해서 맛있는지 딸내미도 잘 먹었습니다.
텃밭 가꾸고 계신 부모님 덕에 신선한 채소 마음껏 먹을 수 있어 너무 좋은 주말 저녁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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