5월인데 날씨는 여름인 것 같습니다.
비온 뒤 파주 벽초지문화수목원에 소풍을 다녀왔습니다.
5월의 벽초지수목원 풀과 나무 모습은 어떤지 궁금하신 분들 사진으로 함께 다녀오시죠.
벽초지 하면 연못이죠. 연못이면 빠질 수 없는 수련. 이제 꽃이 피기 시작합니다.
한창 꽃이 필때는 장관일 것 같습니다.
연잎에 물 고여 있는 모습은 언제봐도 참 신기합니다.
수련말구도 벽초지를 가득 채워 이것 저것 많이 자라고 있습니다.
이제 막 돋아난 것은 아니지만, 아직 한여름의 짙은 녹색이 되기 전입니다.
이맘때 햇볕에 비친 나뭇잎 색깔이 너무 좋습니다.
신기하게 돌 위에서도 싹을 틔우고 있네요.
돌 틈에도 무언가 자라고 있습니다.
층층나무 꽃은 오랜만에 봤습니다.
이렇게 층층마다 펴서 층층나무 일까요?
우리동네 이팝나무는 벌써 다 졌는데요. 마당에 이팝나무 꽃이 한창입니다.
쌀밥 같이 보이시나요? ^^
너무 이쁜 금낭화. 한번 꽉 눌러주고 싶습니다 ㅋㅋ
꽃이 한창일 때는 아니지만, 산책로 주변으로 작고 다양한 꽃들이 피어 있네요.
정원에 잘 가꿔 심어놓으신 꽃들입니다.
제일 안쪽에 자작나무 숲도 가꾸고 계신가 봅니다. 한 10년후면 여기도 무성한 숲이 되겠죠?
문화수목원이라는 명칭답게 나무와 꽃이 위주인 수목원은 아니지만, 연못 주변 다양한 나무 그늘 아래로 산책을 즐기실 수 있구요.
잘 가꾸어진 아담한 정원도 좋습니다.
수목원 주변 아카시아 꽃도 한창이어서 향기와 함께한 즐거운 소풍이었습니다^^
2015/05/22 - [떠나요!] - 비온뒤 소풍다녀온 파주 벽초지문화수목원
'식물원' 카테고리의 다른 글
10월 첫주 베란다에 열린 우크라 (0) | 2016.10.30 |
---|---|
쑥스러운 당근 (2) | 2016.05.05 |
저녁 쌈채소 뜯으러 텃밭에 다녀왔습니다. (0) | 2015.05.04 |
강릉 테라로사 커피열매 (0) | 2015.05.01 |
봄이 왔어요~ 베란다 텃밭과 주말농장 시작합니다! (0) | 2015.04.21 |